'2015년과 똑같은 흐름' LPGA 호주오픈은 다를까

뉴스엔 2016. 2.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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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리디아 고, 장하나
신지애

[뉴스엔 주미희 기자]

여자 골프 2016시즌 초반이 2015년과 똑같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3번째 대회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5억7,100만 원)이 오는 2월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인지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다.

2016시즌 여자 골프의 초반 흐름은 놀랍게도 2015년과 비슷하다. 2015년 LPGA 개막전을 최나연(28 SK텔레콤)이 두 번째 대회를 김세영(23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2연승을 달렸고, 바로 다음주에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 오픈'에서 리디아 고(18 뉴질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도 똑같다. 지난 2월1일 LPGA 개막전에서 김효주(20 롯데)의 우승, 7일 두 번째 대회에서 장하나(23 BC카드)의 우승으로 한국이 역시 2연승을 달렸고, 14일 뉴질랜드 여자 오픈에서 리디아 고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놀랍게도 2015년과 2016년이 평행이론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호주 여자 오픈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리디아 고가 양희영(26 PNS)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리디아 고는 올해 타이틀 방어를 위해 호주 오픈에 출전한다. 바로 전주 뉴질랜드 오픈에서 우승해 경기 감각이 올라온 데다가 컨디션 적응도 어느 정도 된 상태로 보인다. 역시나 한국 선수들의 대항마는 리디아 고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코츠 골프 챔피언십' 우승자 장하나는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까지 선두권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엔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다. 세계 랭킹 10위까지 선수들 중 세계 1위 리디아 고, 9위 장하나를 제외하곤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개막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오는 25일부터 개막하는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부터 복귀한다.

스테이시 루이스(30 미국), 렉시 톰슨(21 미국), 김세영,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 김효주, 펑샨샨(26 중국), 전인지(21 하이트진로)도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 11위 양희영도 불참한다.

대신 한국 선수들 중엔 최운정(25 볼빅)이 연속 35개 대회에 출전한다. 또 허미정(하나금융그룹), 곽민서(25 JDX), 신지은(23 한화)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반가운 얼굴이 호주 오픈에 돌아온다. 바로 신지애(27 스리본드)가 3년 만에 호주 오픈에 출전하는 것. 신지애는 오는 3월3일 개막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앞서 실전 감각 익히기에 나선다. 또 호주 오픈은 신지애가 2013년 우승한 경험이 있어 더 뜻깊은 곳이기도 하다.

과연 이번 호주 오픈에서 리디아 고가 2연패를 달성해 2015년과 평행이론을 이룰지, 아니면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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