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강성훈, 첫 우승은 다음 기회로..공동17위로 마감

2016. 2. 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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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17위로 마감했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생애 첫 우승에 가까이 갔던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이 마지막 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4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7개를 쏟아내 5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9타가 된 그는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모처럼 찾아온 톱10 진입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꿈의 타수’인 59타에 1타가 모자란 11언더파 60타로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우며 단숨에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온 강성훈은 전날 3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공동 3위로 다소 밀렸다가 최종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국가대표 출신 강성훈은 한국을 거쳐 2011년 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우승 없이 2부 투어(웹닷컴 투어)를 오가다 2015-2016시즌 정규 투어에 복귀했다.

강풍이 부는 이날 1번홀(파4)을 보기로 출발한 강성훈은 6번홀(파5)에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5번홀(파3)과 8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해 전반 9개 홀에서 2오버파를 썼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달아 1타씩을 잃어 우승권에서 멀어진 그는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그나마 10위 내 입상을 기대했지만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나온 연속 보기로 순위가 밀렸다.

김시우(21·CJ오쇼핑)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를 치고 합계 3언더파 284타 공동 35위로 마감했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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