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김고은 "다영이가 제일 짜증나..최악 밉상"

입력 2016. 2.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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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배우 김고은이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밉상 캐릭터 중 최악을 이다영(김혜지 분)으로 꼽았다.

김고은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밉상 중 최악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다영이가 제일 짜증난다. 제일 싫다"고 주저없이 답했다.

극중 이다영은 홍설(김고은)의 일이라면 사사건건 간섭하고 괴롭히는 과대표다. 조발표 숟가락만 얹는 김상철(문지윤), 찌질한 스토커 오영곤(지윤호), 그리고 홍설을 카피하는 손민수(윤지원)와 달리 홍설과 직접 얽히지 않아도 모든 사건 주변에서 부추기고 리액션하는 밉상 중의 밉상.

김고은은 "너무 여우 같다. 난 싫으면 싫다, 화나면 화난다고 말하는 '곰'이다. 그만큼 솔직하다. 뒷담화 하는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다른 밉상들보다 더 싫다. 제일 짜증나는 최악의 밉상이다"고 설명했다.

반면 극중 이상형으로는 유정(박해진)과 인호(서강준)이 아닌 은택(남주혁)을 꼽았다. 이 역시 '솔직함'과 맞닿아 있었다. 김고은은 "실제 나라면 은택을 고르겠다. 유정 선배를 만나면 고민하다가 힘들 것 같다. 인호랑은 싸우면서 친해질 것 같긴 하다. 은택은 매사에 솔직하다. 난 뭔가를 재고 이러는 걸 싫어한다"고 두 사람이 아닌 은택을 택한 이유를 덧붙였다.

하지만 곧장 "은택이는 연하다"라며 극중 홍설의 후배임을 떠올리더니 "연하는 싫다. 아직 난 어리다"고 웃었다.

한편, 김고은이 여주인공 홍설 역으로 활약하는 '치즈인더트랩'은 로맨스와 스릴러를 결합한 로맨스릴러 장르로, 공감을 자아내는 캠퍼스 생활, 또한 3D로 살아났다는 평을 받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매회 호평받고 있는 작품. 지난 8회 시청률 7.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11회가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장인 엔터테인먼트,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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