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최혜진, 최종일 리디아 고와 우승 경쟁..공동 2위로 마쳐

2016. 2. 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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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18·부산 학산여고)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마지막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와 우승 경쟁을 벌였다. 사진은 2013년9월8일 한화금융 클래식에서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골프한국] 국가대표 최혜진(18)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마지막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와 우승 경쟁을 벌였다.

최혜진은 14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6,17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최혜진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시각 오후 1시 현재 단독 선두 리디아 고에 2타 뒤진 공동 2위.

지난해 7월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혜진은 프로 대회에 출전해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쟁쟁한 언니들을 위협했다. 작년에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롯데마트 여자오픈 공동 4위, 한화금융 클래식 6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공동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4개 홀 파 행진 뒤 5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최혜진은 8번홀(파4) 보기를 보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0번홀(파5)과 13번홀, 15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골라낸 그는 한때 9언더파, 1타 차로 리디아 고를 위협했지만 16번홀(파3)에서 나온 보기로 상승세가 꺾였다. 남은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8언더파로 마감했다.

마지막 챔피언 조에서 경기 중인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는 2개 홀을 남겨놓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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