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야동순재? 색시 몰래 보지 않냐"
김소연 입력 2016. 2. 13. 17: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이순재가 야동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래 그런거야’ 첫 방송을 앞둔 이순재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컬투는 “야동 순재가 당시 인기가 많았다”며 과거 시트콤에서 나온 별명 ‘야동 순재’를 언급했다. 이에 이순재는 “자기도 색시 몰래 야동 볼 때가 있지 않냐”고 반문하며 “그때만 해도 생각이 고로해서 ‘시트콤인데 이거까지 해야겠냐. 곤란하다. 비난이 빗발 칠 것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감독님이 그거보다 재밌는 게 없다고 해서 할 수 없이 하게 됐다. 그런데 방송 후 젊은 층이 공감을 느껴 감정 격차가 많이 줄었다. 비난도 전혀 없었다. 이게 정말 생활이 변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순재는 “실제로 봤냐”는 컬투의 짓궂은 질문에도 “예전에 비디오를 봤다. 동료 후배 중에 그거 소장하는 친구가 있다. 물론 몰래 봐야 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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