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IS]'치인트', 왜 포상휴가 두고 '불협화음'

김진석 입력 2016. 2. 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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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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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이 포상휴가를 두고 불협화음을 냈다.

정작 휴가를 즐겨야할 배우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제작진의 이해할 수 없는 일처리는 극중 주인공인 박해진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박해진 측은 12일 일간스포츠에 "포상휴가와 관련해 들은 것이 없다. 논의 자체도 없었다"고당황스러워했다.

또한 다른 일부 배우 매니지먼트도 "포상휴가에 대해 들은 게 없다. 기사를 보고 먼저 알았다"고 난감해했다.

반면 홍설을 연기한 김고은과 백인호를 맡은 서강준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으로부터 휴가 일정에 대해 전해들은 후 참석을 위해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고 했다. 이들은 이미 포상휴가 얘기를 듣고 스케줄을 조율하며 함께 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

제작진에게도 나름의 사정은 있었다. 이날 '치즈인더트랩' 관계자는 "포상휴가와 관련된 장소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었다. 배우 각자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있었는데 포상휴가 계획이 먼저 알려져 이런혼선을 빚은 것이다. 특히 박해진과 남주혁에게는 이날 벌어진 프리허그 행사에서 의논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두 사람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몇몇 배우들은 기분이 개운할 리 없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나중에 알리려고 했다고는 하나 사실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다. 비중이 없어서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만 크다. 추후 연락이 와도 마지 못해 데려가는 것 아닌가하는 기분을 떨치긴 힘들어 보인다"고 혀를 내둘렀다.

'치즈인더트랩'은 반(半) 사전제작드라마. 지난달 이미 촬영을 마쳤다. 따라서 제작진이 한데 모여있는 것이 아니기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겼다. 제작진은 "박해진을 비롯해 다른 배우들과도 원만히 얘기를 나눠 스케줄이 허락되는 한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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