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프로듀스101' 김소혜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들

뉴스엔 입력 2016. 2. 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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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프로듀스101' 김소혜가 얼음같았던 배윤정을 울렸다.

2월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그룹 배틀 과정과 결과가 모두 공개됐다. 이날 가장 시선을 끈 조는 원더걸스 '아이러니'를 선보인 젤리피쉬 김세정 조였다.

김세정 조에는 레드라인 연습생 김소혜가 속해 있었다. 김소혜는 배우 소속사 레드라인의 연습생으로 걸그룹 데뷔 준비는 전무했던 인물. 첫회부터 춤과 노래에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F등급을 받았다.

이날 김소혜는 춤 연습 도중 트레이너 배윤정에게 호되게 혼났다. 배윤정은 "이게 뭐하는거냐. 연습이 아예 안됐다. 평가를 할 수가 없다"며 김소혜에게 "가수가 하고 싶냐"고 물었다. 김소혜는 "네"라고 대답한 후 이를 악물고 연습했다. 김세정은 "내가 연습생 시작했을 때가 생각난다"며 김소혜를 전담해 1대1 열정적으로 교육했고 김소혜는 밤샘 연습으로 안무를 익혔다.

김소혜는 이후 놀랍게 발전된 춤실력을 선보였고 배윤정은 "고생 많았다. 기대 안했는데 박수 쳐주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소혜는 '아이러니' 배틀 무대에서 시작부터 치명적인 가사 실수를 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개사해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결과는 김세정 조의 승리, 1000표를 얻게 됐다.

'프로듀스101'은 이날 방송 후반부에 김소혜 스토리에 집중했다. 첫회부터 방송 분량이 많았던 연습생이기도 하다. 덕분에 김소혜는 '프로듀스101'에서 주목 받는 연습생 중 하나다. 그러나 김소혜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김소혜의 객관적인 실력은 오랜기간 걸그룹 데뷔를 준비한 타 연습생들이 비해 한참 모자라다. 발전된 모습으로 원더걸스 '아이러니' 무대를 무사히 마쳤지만 객관적인 실력은 뛰어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김소혜의 발전에 집중한 것은 그보다 뛰어난 연습생들이 제대로 조명되지 않는 상황에서 편파적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터다.

반면 김소혜의 매력과 노력을 지지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김소혜는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충분히 인지하고 남들보다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춤을 전혀 추지 못하는 그녀가 원더걸스 '아이러니' 무대를 소화해낸 것 역시 노력의 산물이었다. 여기에 늘상 밝게 웃는 모습과 귀여운 외모 등 시청자가 좋아하는 걸그룹다운 매력을 갖췄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김소혜의 온라인 투표, 영상 조회수 등은 단연 돋보인다.

앞으로 김소혜가 자신을 둘러싼 이 시선들을 이겨내고 뭔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부정적인 시선을 뒤집을 만한 김소혜의 한방이 있을지 '프로듀스101'이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녀가 걸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을지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Mnet '프로듀스101'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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