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프로듀스101', 결국은 편집 방향이 순위 정하나

황미현 2016. 2. 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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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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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포맷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듀스101'이 탈락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지난 12일 방송된 '프로듀스101'은 그룹 배틀을 통해 수많은 연습생들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현장 투표 역시 이전의 방송분을 통해 자리잡은 호감도가 상당수 자리했을 터. 더군다나 온라인 투표는 제작진의 편집 방향이 투표에 더욱 큰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이날 공개된 최종 결과 역시 실력보다는 그간 카메라에 많이 담겼던 이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소혜의 경우, 초반부터 모자란 실력으로 주목 받았던 인물. 그러나 특유의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오히려 인기를 쌓아 순위는 높은 편이다.

또한 개인 실력과는 별개로 그룹이 배틀에서 졌을 경우 무려 1000표의 차이를 준 것도 말이 많다. 개별 역량은 뛰어났지만, 그룹이 패해 1000표를 받지 못한 인물들의 경우, 손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결국은 편집 방향이 순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물론 제작진의 시선을 끌었다는 것은 스타성이 있다는 것이겠지만, 이것이 과연 시청자들은 '국민 프로듀서'로서 제대로 활약하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문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팀 배틀 결과 젤리피쉬의 김세정이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간 관심을 받았던 JYP 전소미는 6위에 머물렀다.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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