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국민 첫사랑이라니 상상도 못했죠"(인터뷰)

뉴스엔 입력 2016. 2. 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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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다솜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응답하라1988' 류준열이 '국민 첫사랑' 자리를 넘봤다.

배우 류준열은 2월 12일 오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tvN '응답하라 1988' 종영 후 속내를 밝혔다. '응답하라 1988' 정환을 찰떡같이 소화한 데에 특별한 비결은 없었다. 서른을 앞둔 그가 고등학생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도전 아닌 도전. 가장 신경 쓴 것은 정환의 비주얼적인 면이었다.

"고등학생처럼 보이려고 노력했죠. 쌍문동 친구들과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섯명 다 나이가 다르잖아요. 그래도 친구처럼 보이길 바랐거든요. 촬영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친하게 지냈어요. 그게 잘 보여지지 않았나."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로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응답받은 것처럼 그에게도 정환은 소중한 인물이었다. 역할마다 다르긴 하나 특히 정환에게 많이 몰입됐다는 것.

"배우로서 극에 몰입하는 거죠. 정환이는 덕선이 때문에 많이 아쉬워했지만요. 영화가 아닌 드라마다 보니까 팬들 응원을 느끼면서 촬영에 임했어요. 색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힘이 됐죠."

독립 영화에 출연하면서 경험을 쌓고 드라마 한 편으로 훅 치고 올라온 류준열은 대본을 공부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고민도 많이 하고 할 건 다 하지만 촬영에 임할 땐 두려움이 없다고.

"타고났느냐고요? 아휴. 아니에요. 대본을 보고 이런 아이겠거니 첫인상을 가지고 많이 작업하고 있죠. 정환이에 대한 생각을 처음과 끝을 놓고 봤을 때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드라마는 처음이었고 대본 완고가 없는 상태에서 끝을 모르고 시작하잖아요. 그때그때 여유 있게 정환이라는 인물 안에서 무언가 발견하는 거죠.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 있어서 인물이 어떻게 되느냐를 잘 알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드라마는 그렇지가 않잖아요. 대본 나올 때마다 새로운 감정들이 생겨나는데 튀지 않고 잘 묻어나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정환이 남모를 첫사랑을 겪을 때 시청자들도 마음 아파했다. 영화 '건축학개론' 수지에 버금가는 국민 첫사랑에 등극하며 호평받은 것. 류준열은 이에 대해 놀라워하며 웃었다.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주신다면 저야 뿌듯하죠. 제 연기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용기를 얻는 것 같아요. 국민 첫사랑, 되게 마음에 들어요. 첫사랑 이미지라니, 상상할 수도 없었죠. '응답하라 1988'이 잘될 거라는 것도,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게 될 거라는 것도 몰랐으니까요. 신원호 PD님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참 감사해요."

김다솜 sally@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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