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공동성명 "北리스크 증가..경제활성화 입법 절실"

입력 2016. 2. 12. 17:51 수정 2016. 2. 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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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 112만명 넘어서
경제활성화법안 입법촉구 경제단체 공동성명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대내외 리스크 극복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활성화법안 입법촉구 경제단체 공동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pdj6635@yna.co.kr
공동성명서 발표하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대내외 리스크 극복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활성화법안 입법촉구 경제단체 공동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pdj6635@yna.co.kr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 112만명 넘어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대외환경 악화에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북한발 리스크가 증가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6단체가 12일 긴급 공동성명을 내고 경제활성화법안 입법을 촉구했다.

경제6단체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내외 리스크 극복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활성화법안 입법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대내외 경제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던 우리 경제는 새해 들어서도 회복의 기운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가동중단 등 일련의 사태로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단체는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은 힘을 모아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국론이 분열돼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4일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낙후된 서비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좋은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발전법과 노동개혁법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도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제계는 대북리스크 등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없이 투자와 고용 등 본연의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병원 경총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박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가 진행하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인원은 112만명을 넘어섰다.

서명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온라인으로 28만3천명, 오프라인으로 84만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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