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리멤버'의 사이다 반전, '내부자들' 패러디인가요?

뉴스엔 2016. 2. 12. 06: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멤버'가 통쾌한 반전을 선사했다.

2월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8회(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 일당이 남일호(한진희 분) 뒤통수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의로운 검사 탁영진(송영규 분)은 어느 순간 변심해 남일호의 심복이 됐다. 남일호는 일처리를 깔끔하게 하는 탁영진을 믿기 시작했고 아들 남규만(남궁민 분)의 마약투약 및 강간 치사 혐의 담당검사 채진경(오나라 분)을 교체하라고 지시했다. 탁영진은 "회장님 입맛에 딱 맞는 검사를 찾고 있다"고 약속했다.

탁영진은 검찰총장을 찾아가 "일호그룹 출장도 거의 다 끝나간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탁영진은 서진우의 제안으로 일호그룹과 손을 잡았던 내부자였던 것. 이후 탁영진은 남일호와 홍무석(엄효섭 분)에게 남규만 사건을 맡을 새로운 검사라며 이인아를 소개했다. 남일호, 홍무석은 이인아의 등장에 경악했다.

서진우는 같은 시각 남규만의 과거 서촌여대생 살인사건 살해 자백 동영상을 전국에 유포해 남규만을 궁지에 몰았다. '리멤버'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날 '리멤버'의 극전개는 영화 '내부자들'을 연상케 했다. 스스로 미끼가 되는 검사, 결정적 영상의 인터넷 유포 등은 '내부자들'과 매우 흡사했다. 영화 '내부자들'은 19금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초로 900만 고지를 넘은 작품으로 시청자들 상당수도 그 내용을 알고 있다. '내부자들'을 본 '리멤버' 시청자들로서는 데자뷰를 느꼈을 법도 하다.

네티즌들은 "내가 본게 '리멤버'인가, '내부자들'인가", "절대기억이랑 알츠하이머 변호사라는 참신한 소재는 답답하게만 쓰고 사이다 부분은 '내부자들'이라니...", "'내부자들' 감명깊게 보셨나요?", "막판에 '내부자들'이라니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민지 oing@

오윤아, 셔츠벗으며 풍만가슴 비키니 ‘선명 가슴골이 민망’손예진, 아슬 치골노출 치명적 비키니 ‘풍만가슴에 깜짝’‘라스’ 박나래 “유상무, 완전 쓰레기다” 돌직구[어제TV]‘본분금메달’ 망가진 女아이돌 자극적 몰카로 쥐어짜낸 불편한 웃음클라라, 비키니 입고 명품 몸매 자랑 ‘선명한 복근’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