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햄프셔 경선서 샌더스-트럼프 압승..'아웃사이더' 재돌풍(종합2보)

입력 2016. 2. 10. 11:49 수정 2016. 2. 10. 13: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9시35분 현재 샌더스 21%P 앞서.. 힐러리 2위주자 추락 '힘겨운 장기전' 직면 트럼프도 18%P 우위로 아이오와 패배 극복..케이식 '깜짝 2위' 떠올라

오후 9시35분 현재 샌더스 21%P 앞서… 힐러리 2위주자 추락 '힘겨운 장기전' 직면

트럼프도 18%P 우위로 아이오와 패배 극복…케이식 '깜짝 2위' 떠올라

(맨체스터<美 뉴햄프셔주>=연합뉴스) 노효동 김세진 특파원 = 올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두번 째로 치러진 9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민주당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양당에서 이처럼 잠시 주춤했던 '아웃사이더 돌풍'이 거세게 부활하면서 경선전은 흥미진진한 장기전이 될 공산이 커졌다.

이날 오후 9시 35분 현재 개표가 33% 진행된 민주당의 경우 샌더스 의원이 59%를 얻어 38%에 그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압승했다.

34%의 개표가 이뤄진 공화당은 트럼프가 34%를 획득해 16%의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승자가 됐다.

8일 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12%의 지지로 3위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지난 1일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선전을 펼치며 석패했던 샌더스 의원은 앞으로의 향후 경선 과정에서 더욱 거센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클린턴 장관은 전국적 지지율 우위에 터잡은 대세론이 타격을 입으면서 향후 경선 과정이 험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네바다 코커스(20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27일), 12개 주가 동시에 실시하는 '슈퍼화요일'(3월1일) 경선을 거치며 압승을 거둬 주도권을 되찾아야 할 절박한 처지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50분께 패배를 공식 인정하며 샌더스 의원에게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크루즈 의원에게 당했던 일격을 한번회 만회하며 다시 돌풍을 점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욱이 아이오와 승자인 크루즈 의원을 3위로 멀찍이 따돌리고 아이오와 코커스의 '강한 3위'로 부각됐던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도 큰 폭으로 누름에 따라 향후 레이스에서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는 것 아니냐는 분석마저 나왔다.

케이식 주지사가 뉴잉글랜드 최대 일간지인 보스턴글로브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 내며 의외의 선전을 펼쳐 '깜짝 2위를 하면서 향후 그의 행보도 주목된다.

크루즈 의원은 초반 연승을 이어가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3위를 기록할 경우 향후 남부 주 경선 과정을 거치며 상승 동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주류의 '희망'인 루비오 의원은 기대만큼 돌풍을 일으켜나가는데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11%의 지지로 4위를 차지한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는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위권을 맴돈 크리스티와 피오리나, 카슨 후보는 경선을 이어나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rhd@yna.co.kr

☞ "인순이 세금 66억 안냈다" 가수 최성수 부인이 고발
☞ 지하철서 女엉덩이 주먹으로 꾹 누른 80대…성추행?
☞ "반성할 기회주겠다" 인종차별 폭행 용서한 호주 한인 부부
☞ 배우 신성일 "부부는 떨어져 살아야 행복"
☞ 뉴질랜드 공항서 쇠똥 반입 저지돼…"가장 이상한 압수 물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