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택시' 라미란 입만 열면 독설인데 왜 밉지 않을까

뉴스엔 2016. 2. 1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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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예능감이 폭발했다. 독설도 능숙한 라미란. 입만 열면 독설인데 왜인지 밉지가 않다.

2월 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응답하라 1988' 쌍문동 태티서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극 중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쌍문동 골목의 어머니들. 등장부터 너무 다른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더니 수준급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단연 눈에 띈 이는 바로 라미란이다. 라미란은 평소 스치듯 지나가는 방송 장면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다른 끼를 발산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 정점을 찍은 건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고부터. 라미란은 깨알같이 섬세하고 어딘가 살고 있을 법한 실감나는 캐릭터 연기로 사랑 받았다.

원동력은 매 순간 즐거운 긍정적인 마인드와 말 한마디로도 분위기도 바꿀 줄 아는 노련함에서 비롯됐다. 이날 라미란은 아슬아슬하게 수위를 조절하며 동료에 대한 사실을 폭로하거나 허점을 가지고 놀리는 등 큰 웃음을 줬다.

특히 라미란은 모자 호흡을 맞춘 류준열에게 "입도 큰 애가 자꾸 먹는다" "거품 빠지면 끝이다" "크게 웃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소지섭도 수영선수 출신인데 왜 다르냐" "스타병 빨리 치료해라"고 말해 친분을 자랑했다.

또 김선영에게는 "일반인인줄 알았다"며 "처음에 봤을 때 나보다 나이 많은 줄 알았다. 노안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우(이동휘 분)의 방에서 담배를 발견하고 남편 없이 혼자인 설움을 토로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며 대사 중 혀를 내미는 습관을 가진 김선영을 따라하기도 했다. 김선영 놀리기는 계속됐다. 라미란이 김선영에게 욕망이 제일 세다고 하는 바람에 새로운 욕망녀 캐릭터가 탄생한 것.

독설 상대는 가족도 예외 없었다. 라미란은 자신이 남편보다 성공했지만 둘 중 하나라도 됐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남편이 아니꼬워하는 것 없이 엄청 부러워한다고 밝혔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뉴스엔 김다솜 기자]

김다솜 s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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