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강성연 "남편 김가온, 유희열 대학 후배"
김예나 2016. 2. 10. 00:23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슈가맨’에서 배우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과 유희열의 관계를 소개했다.
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강성연과 차태연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2001년 강성연은 예명 보보로 ‘늦은 후회’, 차태현은 ‘아이러브유(I Love You)’를 발표해 활동한 바 있다.
강성연은 “제 남편이 기억력이 좋지 않는데 유희열과 있었던 일을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강성연의 남편은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강성연에 따르면 김가온은 유희열의 대학교 후배.
강성연은 “남편과 유희열이 당시 인도 음악의 연구라는 수업을 같이 들었다. 하루는 유희열이 수업에 모자를 쓰고 들어왔는데, 교수님에게 지적을 받았다고 했다. 모자를 벗든지 아니면 수업을 나가라고 했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정확히 기억난다. 그 때 내가 이승환의 공연 연주를 맡았다. 공연 끝나고 바로 학교에 와서 모자를 쓰고 있었다”며 “당시 공연 콘셉트 때문에 머리카락에 은색 락카 칠을 해서 모자를 쓰고 왔다. 이걸 벗으면 더 난리 나겠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나갔다”고 회상하며 웃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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