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천상의약속' 이종원, 서준영-박하나 유학보내나

이종원이 ‘천상의약속’ 7회에서 서준영과 박하나에게 미국유학을 제안하며 숨은 꿍꿍이를 암시했다.

2월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7회(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정우성)에서 장경완(이종원 분)은 강태준(서준영 분)에 이어 장세진(박하나 분)에게도 미국유학을 제안했다.

장경완은 신입사원 강태준을 눈여겨보고 미국유학을 제안했다. 강태준은 좋은 기회라는 사실을 알고도 막 이나연(이유리 분)에게 프러포즈한 직후이기에 망설였다. 하지만 장경완은 시간을 좀 달라는 강태준의 답에 멋대로 유학수속을 밟기 시작했다.

이어 강태준은 백도그룹에서 장경완 딸 장세진과 재회했다. 장세진은 어릴 적 인연을 맺은 강태준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강태준에게 쓰레기를 버리고 대가로 돈을 주며 재벌녀 갑질했다. 강태준은 그런 장세진에게 독설했다가 따귀까지 맞으며 악연을 맺었다.

허나 뒤이어 장경완은 딸 장세진에게도 미국유학을 제안하는 모습으로 강태준 장세진을 이어줄 작정임을 암시했다. 장세진은 그런 부친의 뜻을 모르는 채로 “그런데 왜 보스턴이냐. 휘경 삼촌(송종호 분)은 뉴욕에 있는 것 아니었냐”고 물었다.

장경완이 강태준 장세진에게 유학을 제안하며 새로운 인연을 암시하는 사이 강태준 약혼녀 이나연은 돌아온 4년 만에 돌아온 강태준 모친 오만정(오영실 분)에게 미리 시집살이 당하는 모습으로 갈등을 더했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7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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