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X파일' 삼둥이, 이렇게라도 보니 좋지 아니한가[종합]

2016. 2. 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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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이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삼둥이이지만, 이렇게 미방송분으로라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공개 X파일(이하 '슈퍼맨X파일')'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방송분이 방송됐다.

특히나 지난 7일 방송분을 끝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삼둥이의 모습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날 처음으로 등장한 삼둥이의 모습은 갓 두 돌 지난 모습. 특히나 남다른 무게감(?)으로 아버지 송일국을 깔아뭉개는 민국이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과 삼둥이의 에어쇼 나들이도 그려졌다. 어릴 때 파일럿이 꿈이었다는 송일국은 아이들과 함께 에어쇼를 찾았고 유난히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삼둥이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영 관심이 없는 모습. 이에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헬리콥터 구경을 시켜줬지만 무서운 헬리콥터 모습에 삼둥이는 집단 통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삼둥이의 모습 뿐만 아니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아이들의 어릴 적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추사랑의 돌 즈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태어난지 100일 된 서언-서준의 모습도 새삼 신기함을 자아냈다.

게다가 아이들이 어릴 때 아빠와 쌓았던 추억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추성훈과 사랑, 이동국과 오남매, 기태영과 로희가 출연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슈퍼맨X파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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