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선 기상도 '쾌청'..여론조사 압도적 1위

김선중 2016. 2. 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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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가운데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물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입니다.

본인은 여전히 대선 출마에 대해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총선이 끝나고 정치권의 지각 변동이 시작되면 이른바 반 총장 모시기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강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기상도는 여전히 쾌청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권과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 총장의 인기는 이념이나 지역을 넘어 고르게 분포한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지만 정작 본인 스스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지난 5월) : 저의 정치적 행보가 어떻게 될지 여론조사를 한다든지, 이런 것을 자제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상당 부분 거품이 껴있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비정치인 출신이 혹독한 후보검증 무대를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 데다 당내 기반이 없는 후보가 대선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경우가 없다는 게 비관론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청권을 중심으로 갈수록 반 총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총선이 끝난 뒤 반 총장을 향한 정치권의 구애는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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