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인터뷰③]멜로디데이 예인 "父 안지환 '무도' 출연, 질투났다"

권수빈 기자 입력 2016. 2. 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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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멜로디데이 예인이 아버지인 성우 안지환에 대해 언급했다.

예인은 최근 뉴스1스타와 진행한 한복 인터뷰에서 "아빠가 '무한도전'에 나가서 이슈가 되니까 질투가 났다"고 말했다.

안지환은 지난해 9월 MBC '무한도전-비긴 어게인' 특집에 출연해 무도 멤버들에게 더빙 수업을 해준 바 있다.

멜로디데이가 명절을 맞아 고운 미소를 보내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멜로디데이 예인이 아버지인 성우 안지환에 대해 이야기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아빠가 '너 예체능 나갔지? 난 무한도전 나간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무한도전'에 나가서 이 한 몸 바쳐 웃기고 오고 싶어요. 아빠가 부럽더라고요."(예인)

예인과 안지환은 같은 업계에 있는 만큼 서로에게 자극을 주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라이벌 부녀 사이 같았다. 예인은 "아빠가 '네가 성장하는 만큼 나도 치고 올라 갈거야'라고 한 적이 있다. 또 쇼케이스 때 내가 아빠가 목표라고 했더니 '어디서!'라는 반응이었다"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투닥거리는 평소 모습을 밝혔다.

안지환은 예인이 속한 그룹인 멜로디데이 멤버들 모두를 딸처럼 생각하며 평소에도 많이 챙겨주고 있다고. 차희는 "안지환 선배님이 화술 레슨도 해주시고 친아빠처럼 우리 모두 엄청 잘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예인은 "막내딸이 그렇게 좋다더라"라며 차희를 예뻐하는 안지환의 모습에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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