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부탁해요엄마' 불효자 오민석, 늦은 후회 시작됐다

뉴스엔 2016. 2. 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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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 오민석이 ‘부탁해요 엄마’ 51회에서 모친 고두심 실신을 목격하며 뒤늦은 후회를 시작했다.

2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51회(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에서 이형규(오민석 분)는 모친 임산옥(고두심 분)의 실신을 목격했다.

이형규는 모친 임산옥의 가슴에 못을 박고 돌싱 선혜주(손여은 분)와 결혼해 처가살이하면서도 합방하지 못했다. 선혜주 아들 김산(길정우 분)이 가로막은 탓. 설상가상 김산의 투정이 과해지며 이형규 선혜주는 별거위기에 놓였지만 이동출(김갑수 분)이 합가를 요구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동출은 임산옥의 암투병 시한부 인생을 알고 일부러 아들부부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내려 한 것. 그렇게 합가가 시작되며 이형규 선혜주 부부는 드디어 합방에도 성공했다. 임산옥은 김산이 선혜주와 자겠다고 고집 피우자 “부부가 같이 자는 거다.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 해주겠다”며 김산을 맡았다.

이형규는 모친 임산옥 덕분에 가장 큰 문제를 해결했지만 정작 모친의 고마움을 여전히 느끼지 못했다. 이형규는 암투병 때문에 입맛을 잃은 임산옥의 음식솜씨를 지적하며 반찬 투정했고, 김산까지 이형규를 보고 배워 “우리 할머니가 옥이 할머니는 음식 잘한다고 했는데 맛없다”고 대놓고 말했다.

여기에 임산옥이 김산을 보다가 가슴통증 때문에 약을 먹으려 자리를 비운 사이 김산이 뜨거운 물에 다치며 갈등이 고조됐다. 놀란 임산옥은 김산을 업고 뛰다가 넘어져 더 크게 다쳤지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형규는 김산의 상처만 보며 “나도 어릴 때 뜨거운 물에 크게 다치지 않았냐”고 임산옥을 탓했다.

보다못한 의사는 “아드님이 너무 한다. 어머님이 더 다치셨다”고 타박했고, 선혜주 역시 “형규씨 싫어지려고 한다. 놀라서, 기분 안 좋아서, 홧김에. 그런 분풀이를 왜 어머니에게 하냐. 꼭 어머님께 사과해라”고 당부했다. 그제야 이형규는 모친에게 사과하려 집으로 돌아갔고, 임산옥의 실신을 목격했다.

임산옥이 잠든 줄 알았던 이형규는 주변에 떨어진 약봉지를 보고서야 임산옥의 실신을 알고 임산옥을 업고 병원으로 뛰며 ‘죄송해요. 어머니. 죄송해요’라고 속말했다. 이형규의 속말이 엔딩을 장식하며 임산옥의 암투병을 알게 될 불효자 이형규의 뒤늦은 눈물후회, 그 시작을 알렸다.

장남 이형규는 여동생 이진애(유진 분)의 대학진학까지 막고 모친 임산옥의 사랑은 물론 집안의 전폭적인 지원을 독차지해 온 인물. 허나 그렇게 오냐오냐 키워진 탓에 제 가족을 배려하는 법은 전혀 모르는 밉상 불효자 장남으로 그려져 왔다. 그런 이형규의 뒤늦은 눈물 후회가 얼마나 절절하게 펼쳐질지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51회 오민석 고두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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