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헌법 위에 박근혜?..이걸 총선 슬로건으로"

김영석 2016. 2. 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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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런던 굴욕?..'위안부협상 찬사' 발언 비판 깜짝시위”라며 “이 분은 이게 두고두고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친박, 유승민 '헌법 1조' 발언..불편해 하는 이유 '헌법 위에 박근혜.'”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이걸 총선 슬로건으로.... 사태의 본질을 가장 잘 보여주는 구호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글에선 “주장 A= '호남만으로는 집권할 수 없다.' 이 주장에는 대부분 동의할 겁니다. 주장 B ='호남 사람은 대선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 이 주장에 동의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라며 “ 이 대목에서 선동이 들어갑니다. 슬쩍 주장A=주장B라 몰아부치는 거죠”라고 소개했다.

이어 “결과 A를 주장하는 사람은 졸지에 B를 주장하는 차별주의자, 혹은 투항한 영패주의자가 되어 버립니다”라며 “거의 괴벨스 수준의 선동이죠. 일부 호나미스트들의 논리를 들여다 보면, 이런 류의 트릭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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