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설특집, 가족이 희망이다..스윗소로우 '최종우승'[종합]

2016. 2. 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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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스윗 소로우가 '불후의 명곡' 설특집 최종 우승을 거뒀다.

6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를 하다'에서는 설특집으로 '우리 가족 사랑의 노래'라는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제일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박상민은 '늴리리 맘보'를 선택, 경쾌한 댄스곡으로 편곡했다. 박상민은 가벼운 율동과 함께 분위기를 띄우며 애절한 발라드를 부르던 평소와는 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손승연은 조용필의 '꿈'을 선택해 열창했다. 하지만 박상민에게 져 아쉽게 탈락했다. 세번째로 무대에 오른 스테파니는 미국에 있은 어머니 목소리를 녹음해 같이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의 평소 애창곡 '잃어버린 우산'을 새롭게 편곡해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다.

네번째 무대에 오른 별은 고인이 된 아버지의 애창곡 '그대 내게 다시'를 선곡해 애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별은 "3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나서 사람들도 아버지에 대해 잘 안 물어보고, 나도 잊고 살았다"고 눈물을 보였고, 무대에서도 결국 눈물을 보였다. 별은 2승의 박상민을 누르고 1승을 챙겼다.

다섯번째로 무대에 오른 홍경민은 '장미'를 선곡해 밴드 이스트라이트와 함께 경쾌한 무대를 꾸몄다. 홍경민은 별을 누르고 1승을 거뒀다.

스윗소로우는 6번째로 무대에 올라 '토요일 밤에'를 선곡해 유쾌한 무대를, 7번째로 무대에 오른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는 '사노라면+희망가'를 선곡해 한편의 창극을 연출했다. 팝핀현준은 무대를 끝난 뒤 "어렸을 때 말썽도 많이 피웠는데, 한번도 어머니를 엎어드린 적이 없다"며 어머니를 엎어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스윗 소로우가 최종 우승을 거뒀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설특집을 맞아 가족이 힘이며, 희망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해 안방에 훈훈함을 전달했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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