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오민석♥강예원, 가상결혼 그만 종료할 때(TV종합)

이우인 입력 2016. 2. 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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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우결' 강예원과 오민석이 감정의 급격한 변화를 드러냈다. 가상부부로 결혼생활을 지속할 이유를 더는 찾기 어려울 만큼, 강예원과 오민석의 관계는 발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오민석, 강예원, 육성재, 조이, 곽시양, 김소연 출연)에서는 심야 데이트를 즐기며 취중진담을 나누는 강예원 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민석은 강예원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해 왔다. 강예원은 선물에도 놀랐지만, 선물이 한남동 편집숍에서 자신이 눈을 떼지 못했던 버건디 코트라는 사실에 당황해 "돈 벌었어? 남편 돈 벌었구나"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오민석은 "계속 생각났어 사실"이라면서 이틀 전 강예원을 위해서 혼자서 한남동에서 코트를 구매했단 사실을 밝혔다. 

오민석의 이 선물은 강예원을 혼란스럽게 했다. 강예원은 인터뷰에서 "진짜 저걸 왜 사왔지? 가상이지만 알 수 없는 헷갈리는 감정이 든다. 이 감정이나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급기야 그녀는 오민석에게 "우리 '우결' 끝나고 제대로 한 번 이야기해 보자"라고 만남을 제안하기도 했다. 

강예원은 "가상부부가 종료됐는데 이 사람이랑 만난다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 확신이 든다면 끝나고 보겠다"라고 말했고, 오민석도 "촬영이 없어도 불현듯 생각이 난다"면서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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