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매번 떼쓰는 아이, 어떻게 달래죠?

윤지아 기자 입력 2016. 2. 5. 18:33 수정 2016. 3. 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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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비난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알아채자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원하는 걸 들어주지 않으면 바닥에 누워버리는 아이, 어떻게 다뤄야할지 알려주세요


A. 돌 전후 나이가 되면 자율성이 발달한다. 때문에 어떤 행동을 요구하거나 표현할 때, 자기 의견을  이야기할 때 맘에 안 들면 떼를 쓰기도 한다. 물론 이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표현 방법이 과하거나 특정 상황에서만 반복한다면 아이에게는 분노를 유발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만약 아이가 외출할 때마다 떼를 쓰고 야단법석이라면 이유는 뭘까? 외출할 때마다 반복된다면 '외출을 한다는 행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이거나 '외출 직전까지 했던 아이의 즐거움을 강제로 제재함'에 대한 거부 의사 표현일 수 있다.


부모가 그 행동을 보고 떼쓰기 행동 자체로만 다그치거나 비난한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좌절감이 커져 그런 행동이 연장될 수 있다.


아이들이 떼를 쓸 때, 통상적인 방법으로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자꾸 반복한다. 그때 부모가 귀를 기울이면 떼쓰기는 강화된다. 부모는 아이들이 요구할 때 행동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아이가 지금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민감하게 알아챌 수록 문제는 줄어들 수 있다.

 

도움말= 허그맘 아동청소년 심리센터 박동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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