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최고 유망주' 정윤성 날개 달았다, CJ그룹 후원받다

김진회 2016. 2. 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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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한국 테니스의 미래이자 국가대표인 정윤성(17·양명고)이 CJ그룹의 후원을 받게 됐다.

정윤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스포티즌은 3일 'CJ가 2016시즌부터 5년간 정윤성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남자 단식 세계랭킹 6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858위인 정윤성은 국내외 주니어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 유망주로 군림해왔다. 정윤성은 지난해 윔블던 주니어대회 단식 8강에 올랐고, US오픈 주니어대회에서도 4강까지 진출했다. 월드주니어랭킹 4위까지 올랐던 그는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정 현(20·삼성증권 후원)과 더불어 세계 톱랭커들이 맞붙는 미국 오렌지볼대회 16세 단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 현보다 두 살 어린 정윤성은 동갑내기 이덕희(18·마포고)와 함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정윤성은 최근 호주오픈에서도 4강에 오르며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한국 선수 최초로 2회 연속 그랜드슬램 주니어 4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정윤성의 장점은 강력한 포핸드와 210㎞ 이상의 서브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다.

정윤성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프로로 전환해 2년 안에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00위 안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든든한 후원사가 생겨 더 동기부여가 된다. 엄청난 성장을 보이는 현이 형이 부러웠는데 나도 더 열심히 해서 테니스로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고 싶다"고 밝혔다.

CJ그룹은 '흙 속의 진주'를 분석해 발굴하여 성장시키는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그룹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당장의 인기종목보다 모터스포츠, 설상 종목, e스포츠 등 비인기 종목의 미래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집중 후원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CJ그룹은 테니스도 후원 종목에 포함시켜 국내 테니스 인기의 붐업을 도모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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