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이대호 신구(新舊) 홈구장, 세이프코필드-야후오쿠돔 비교

신원철 기자 2016. 2. 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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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POTV 민훈기 야구 해설위원은 3일 칼럼에서 이대호가 시애틀과 연봉 400만 달러에 단년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4일 신체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단으로부터 발표가 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가 홈구장으로 쓰게 될 세이프코필드는 전형적인 투수 친화 구장이다. 지난 시즌 'ESPN' 홈런 파크 팩터가 0.905로 전체 22위였다. 오른쪽 폴까지 거리는 100.9m로 야후오쿠돔보다 약 1m 멀고, 우중간까지 거리는 홈런 테라스 설치 이전과 비슷한 115.2m다. 홈런을 장점으로 보여 주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일본 '더페이지'에 따르면 이대호가 2014년 시즌 19홈런을 기록했을 때 최장 기록은 140m, 평균 비거리는 120m였다. 당겨 친 타구가 13개로 많았다. 2015년 홈런이 31개로 늘어난 것은 야후오쿠돔에 홈런 테라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좌중간과 우중간 펜스까지 거리가 115.8m에서 110m로 줄었다.

그러나 정확한 타격은 확실한 강점이다. 이대호는 KBO 리그에서 통산 1,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출루율 0.395, 장타율 0.528에 225홈런 809타점을 올렸다. 소속팀 롯데는 물론이고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으로 '조선의 4번 타자'라는 개성 있는 별명을 얻었다. 2012년 일본 프로 야구에 진출해 오릭스에서 2년, 소프트뱅크에서 2년을 뛰었고 570경기 타율 0.293, 98홈런을 기록했다.

[그래픽] 세이프코필드-야후오쿠돔 비교 ⓒ SPOTV NEWS 디자이너 김종래

[사진] 홈런테라스 설치 전/후 야후오쿠돔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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