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애틀행? 경쟁자 '애덤 린드-헤수스 몬테로'

뉴스엔 2016. 2. 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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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시애틀로 향할 전망이다.

야후 재팬은 2월 3일 민훈기 해설위원의 칼럼을 인용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FA가 된 이대호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그동안 시애틀을 비롯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착지는 시애틀이 될 전망이다. 이대호가 시애틀로 향할 경우 경쟁해야 할 상대는 누구일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시애틀은 지명타자가 있는 팀이다. 이대호는 KBO리그의 롯데 자이언츠부터 일본프로야구의 오릭스 버팔로스와 소프트뱅크까지 모두 지명타자가 존재하는 구단에서만 뛰었다. 지명타자가 있는 시애틀은 이대호에게 친숙한 환경이다. 수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도 있다.

시애틀은 올겨울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로 1루수 애덤 린드를 영입했다. 빅리그에서 10시즌을 활약한 좌타거포 린드는 통산 타율 0.274, 166홈런을 기록한 강타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9년을 활약한 린드는 지명타자로 많은 경기에 나섰다. 린드의 2016년 연봉은 800만 달러. 린드는 지명타자 혹은 1루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대호의 포지션은 린드가 수비에 나설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좌타거포인 린드는 가장 큰 경쟁자지만 공존의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우타 유망주인 헤수스 몬테로(26)는 이대호와 포지션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수 밖에 없는 상대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11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몬테로는 시애틀 유니폼을 입은 첫 해(2012년) 포수와 지명타자로 타율 0.260, 15홈런, 62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지난 3시즌 동안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현재는 1루수로 완전히 전향한 상태. 20홈런을 기대하는 힘있는 우타자인 만큼 이대호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시애틀에는 린드를 비롯해 카일 시거, 로빈슨 카노, 세스 스미스, 아오키 노리치카, 레오니스 마틴 등 좌타자들이 즐비하다. 우타자인 홈런왕 넬슨 크루즈가 있지만 '우타 빅뱃'은 시애틀로서도 필요한 존재다. 정교한 타격을 갖춘 이대호인 만큼 장타력에서 몬테로를 앞선다면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과 일본 무대를 거쳐 메이저리그 입성이 임박한 이대호가 과연 어떤활약을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사진=왼쪽부터 애덤 린드, 헤수스 몬테로)

[뉴스엔 안형준 기자]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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