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권창훈 "2분 사이 2골, 말이 안 되는 경기였다"
최용재 2016. 1. 31. 03:27
[일간스포츠 최용재]
한국 올림픽 대표팀 에이스 권창훈(수원 삼성)이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30일 밤(한국시간)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만난 권창훈은 “이런 경기는 처음이다. 2분 사이에 2골을 먹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무슨 말이 필요 있겠는가.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약속했다.
권창훈은 “일단 선수들이 각자의 팀에 돌아가서 잘 뛰는 것이 목표다. 다음에 소집하면 잘못된 부분을 잘 확인해서 보완하겠다. 앞으로 잘 준비해서 올림픽 본선까지 준비하겠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권창훈은 “감독님이 남은 기간 우리의 문제점을 다 분석하지 않을까. 개개인의 장, 단점을 파악해 알려주실 것이다. 거기에 따라 잘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나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손발을 맞춰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도하(카타르)=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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