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머레이 결승 진출..조코비치와 2년 연속 최종 대결

뉴스엔 2016. 1. 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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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머레이가 2년 연속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레이(영국)는 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6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4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를 상대했다.

머레이에게 라오니치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머레이는 라오니치를 상대로 여전히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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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머레이가 2년 연속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레이(영국)는 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6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4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를 상대했다. 머레이는 라오니치와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3-2(4-6 7-5 6-7 6-4 6-2)로 힘겹게 승리했다.

머레이에게 라오니치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라오니치는 강한 서브를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머레이는 첫 번째 세트부터 라오니치의 강서브에 밀렸다. 머레이는 추격전을 펼쳤지만 라오니치와의 점수 차이를 줄이지 못한 채 첫 번째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머레이는 라오니치를 상대로 여전히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섰다. 머레이가 두 번째 세트를 가져오면서 1-1로 동률을 이뤘다.

3번째 세트에서는 두 선수가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면서 쉽게 앞서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라오니치의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가 통하면서 머레이가 뒤처졌다.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라오니치가 3번째 세트를 따냈다.

라오니치의 상승세는 4번째 세트에서도 이어졌다. 머레이는 라오니치의 강서브에 적응하지 못한 채 끌려갔다. 변수가 생겼다. 라오니치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움직임이 느려졌다. 머레이는 라오니치의 백핸드 약점을 공략하면서 4번째 세트를 가져왔다. 머레이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지치지 않는 체력이 4번째 세트를 가져오는 데 큰 힘이 됐다.

5번째 세트는 머레이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됐다. 머레이는 서브 게임을 착실히 지켜내면서 지친 라오니치를 노련하게 상대했다. 머레이는 운까지 따라주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서브까지 살아난 머레이는 5번째 세트를 6-2로 따내며 치열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라오니치는 머레이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호주오픈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머레이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힘든 승부를 펼치면서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머레이는 2년 연속으로 결승에 올라갔다. 머레이의 상대는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다. 머레이는 2015년에도 조코비치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머레이는 호주오픈에서만 준우승을 4차례 기록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2년 연속으로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는 데는 실패했다. 머레이는 조코비치와의 상대전적에서 9승 21패로 밀렸다.

머레이와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은 31일에 진행된다.(사진=앤디 머레이)

[뉴스엔 유철근 기자]

유철근 yck0304@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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