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올 상반기 '카카오헤어샵' 론칭.. '뷰티시장'까지 진출

김병준 2016. 1. 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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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거대 공룡'이 돼 버린 카카오가 뷰티 영역에까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날 카카오 관계자는 "희망 지역, 시간, 디자이너, 시술 형태 등을 예약하는 것은 물론 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O2O 기반 뷰티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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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 상반기 ‘카카오헤어샵’을 출시하며 ‘뷰티 사업’까지 O2O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거대 공룡’이 돼 버린 카카오가 뷰티 영역에까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확장한다.

‘온라인 투 오프라인’을 일컫는 O2O는 온라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결제한 뒤 오프라인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지난 28일 카카오 측은 올 상반기 중으로 ‘카카오헤어샵(가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로 미용실 방문을 예약하고 사전에 결제까지 완료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미용실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이날 카카오 관계자는 “희망 지역, 시간, 디자이너, 시술 형태 등을 예약하는 것은 물론 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O2O 기반 뷰티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서비스는 아직 준비단계다. 정확한 서비스 형태, 출시 날짜 등 구체적인 부분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전국 미용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받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해 10월 카카오는 뷰티 플랫폼 회사인 하시스인터넷의 지분 51%를 매입하며 자회사로 인수한 바 있다.

하시스는 헤어짱, 뷰티짱 등 브랜드를 통해 미용실, 네일아트, 마사지샵 등 뷰티샵에 고객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김병준 (hip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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