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선발' 박주호, 무난했던 풀타임

임기환 2016. 1. 2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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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선발' 박주호, 무난했던 풀타임

(베스트 일레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왼쪽 수비수 박주호가 마르셀 슈멜처의 부상 공백을 무난하게 메웠다.

도르트문트는 24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각)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 3-1 승리를 거뒀다. 로이스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주호는 슈멜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왼쪽 측면 수비수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후반기에 첫 선발로 나선 박주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별히 튀진 않았지만, 포 백의 일원으로서 무난한 활약이었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주력하며 뒷문 단속에 충실했다.

박주호는 이날 태클러로서 진면목을 보였다. 네 개의 태클로 경기에 나선 28명의 선수 중 네 번째로 많은 태클을 기록했다. 총 8개의 태클을 시도해 50%의 성공률을 보였다. 박주호의 패스 성공률은 83%였고, 공중볼 승리는 1회였다. <후스코어드>는 박주호에게 평점 6.7을 부여했다.

전북 현대전 1골 1도움을 비롯해 겨울 휴식기에 가진 세 차례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박주호는 이날도 토마스 투헬 도르트문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전반기 정규 리그 세 경기 출전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흐름이 좋은 후반기다. 무난함 이상의 특별함을 보인다면 슈멜처가 복귀해도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킬 수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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