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저성과자 역량 향상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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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고과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저성과자 역량 향상 프로그램'은 3년 이상 인사고과 C등급 이하를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LG전자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블라인드앱 사용자는 게시글을 통해 "저성과자들만 따로 교육을 시키는 것은 결국 인력 축소가 필요한것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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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고과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성과자 대상 교육은 매년 진행되고 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차갑다.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저성과자 역량 향상 프로그램'은 3년 이상 인사고과 C등급 이하를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직원들은 불만이다.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았고 승진폭도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저성과자들을 별도로 교육하고 나선 것이 달갑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업 익명게시판 '블라인드 앱'의 LG전자 게시판에는 이와 같은 불만이 최근 부쩍 늘었다.
LG전자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블라인드앱 사용자는 게시글을 통해 "저성과자들만 따로 교육을 시키는 것은 결국 인력 축소가 필요한것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LG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해고보다는 현업에 복귀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저성과자가 다시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기본 취지"라며 "인력 축소 및 구조조정과는 관련이 없으며 최근 사업보고서를 보더라도 전체 인원 수는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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