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부터 5000만원.. 대기업 안 부러운 중견기업 채용 잇따라

정철환 기자 2016. 1. 2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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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취업 시즌을 맞아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 중견기업들의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엔 각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강소(强小)기업'이라 일컫는 곳도 많다. 전문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인사·법무·회계·마케팅 분야의 채용도 있다.

건설·설계용 소프트웨어 선두권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는 28일까지 웹 퍼블리싱, 기계 유동 기술, 소프트웨어 기술 영업, 기술 지원, 인사 관리, 마케팅 행사 기획 등 분야에서 신입 사원을 뽑는다. 또 신제품 기획, 공학 기술용 소프트웨어 개발,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경력 사원도 채용한다. 이 회사 홈페이지(www.midasIT.com)에서 인터넷 응모를 할 수 있다.

반도체 칩 테스트 장비 업체인 아이에스시도 31일까지 인천 송도와 경기도 성남에서 근무할 연구직, 영업직, 기술직, 사무직 신입과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정부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중 하나다. 모집 분야는 설계, 기구 해석, 금속 소재 개발, 원재료 개발, 신제품 개발, 해외 사업부, 국내 영업, 생산 기술 등이다. 회사 홈페이지(www.isc21.kr)의 채용(recruit)란에서 입사 지원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해열 진통제 '게보린'으로 유명한 삼진제약은 올해 연구·개발(R&D)에만 30% 이상 확대 투자키로 하고 신입 사원을 대거 채용한다. 개발·임상, 마케팅, 합성 연구, 약리 독성 연구, 바이오 신약 연구 등의 분야다. 지원 자격은 개발·임상·마케팅이 대학교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이고, 연구직은 석사 이상이다. 약사 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 29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근무지는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와 서울 마포다. 자세한 요건은 채용 홈페이지(www.samjinpharm.co.kr/SJ_recru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전 설비 전문 기업 비에이치아이는 사업 관리, 법무 분야의 신입 사원을 31일까지 뽑는다. 초봉이 5000만원으로 대기업 수준 이상이다. 근무지는 경남 함안이며, 사택과 기숙사를 제공한다. 본사 채용 홈페이지(www.bhi.co.kr)에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다.

이 밖에 종합 건설 업체인 우미건설은 29일까지 건축·전기·설비 기술과 경영 지원 분야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홈페이지(woomi.recruiter.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기업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취업 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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