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겨울철 불청객 비염..대추차 한 잔 어때요?

입력 2016. 1. 18. 14:57 수정 2016. 1. 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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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겨울철 대기가 건조함에 따라 더욱 심해지는 것이 있다. 바로 비염 등 기관지 환자들의 건강이다.

건조한 대기는 피부뿐만 아니라 몸 안에 있는 장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비염이 있는 사람은 겨울에 더욱 심한 증상을 나타낸다.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 코 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급성비염과 만성비염으로 나뉜다. 비염은 증상이 비교적 가벼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심할 경우 중이염이나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실내 온도 18~20도, 습도 45%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뿐 아니라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고 한다. 

[사진출처=123RF]

▶감자

감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 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급성 비염은 면역력의 정도에 따라 발병 비율이 달라지는데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인 인테페론의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식품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가열하면 파괴되지만 감자의 비타민C는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으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다.

▶미나리

미세먼지에 섞여 콧속으로 들어오는 중금속은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인 유발원인이다. 미나리에 함유된 리모넨은 체내에 중금속을 배출해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미나리는 생으로 즙을 내어 마시거나 미나리 무침 등의 반찬으로 먹으면 영양소를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대추

대추에 함유된 사포닌은 코점막을 튼튼하게 해 비염을 예방해 준다. 코점막은 숨 쉴때 공기와 함께 섞여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내는 거름망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코점막이 약하면 이물질을 제대로 거르지 못해 비염이 유발되기 쉽다. 대추를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만들어 마시면 사포닌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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