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새 멤버 마르셀로, 한국어 삼매경 빠졌다

최성근 입력 2016. 1. 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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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에 새롭게 합류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셀로(30)와 모이세스(27)가 빠른 적응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주는 2016시즌 화력 강화를 위해 마르셀로와 모이세스를 영입했다.

조성환 감독은 "외국인 선수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적응력이 좋아야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마르셀로와 모이세스는 적응력이 탁월하다. 감독의 입장에선 미워할 수 없는 선수들이다. 올 시즌 이들이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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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에 새롭게 합류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셀로(30)와 모이세스(27)가 빠른 적응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주는 2016시즌 화력 강화를 위해 마르셀로와 모이세스를 영입했다. 2015년 브라질 파울리스타 A2 득점왕 출신인 마르셀로는 전방위 공격카드로, 지난해 브라질 세리에C 빌라노바에서 13골 23도움을 기록한 모이세스는 결정력뿐만 아니라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줄 수 있는 승리의 설계자로 조성환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부터 제주 선수단과 함께 중국 광저우로 전지훈련을 떠난 이들은 빠른 적응력으로 벌써부터 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마르셀로는 남다른 한국어 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팀 합류 후 코칭스태프와 동료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마르셀로는 훈련 후 저녁에도 한국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숫자 20을 스물이라고 알려주자 스스로 스물하나, 스물둘, 스물셋이라고 응용할 정도.

모이세스는 분위기 메이커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전지훈련에서 득점 후 공중 백덤블링를 세리머니를 선보였으며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화려한 플레이뿐만 아니라 부지런함과 투지를 바탕으로 한발씩 더 뛰는 플레이로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의 귀여움을 받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외국인 선수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적응력이 좋아야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마르셀로와 모이세스는 적응력이 탁월하다. 감독의 입장에선 미워할 수 없는 선수들이다. 올 시즌 이들이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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