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최우범 삼성 감독, "앰비션 가세, 큰 힘 되고 있어"

[OSEN=용산, 고용준 기자] "지난 시즌에 비해 후반의 집중력은 확실히 좋아졌다"

'어게인 2014'를 꿈꾸고 있는 삼성 갤럭시가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 첫 출발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삼성은 14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 e엠파이어와 시즌 첫 경기서 '엠비션' 강찬용의 오더 아래 후반으로 갈수록 수준급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앰비션' 강찬용과 '코어장전' 조용인의 활약 속에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한 최우범 감독은 "첫 출발이 좋은 것 같아 기분 좋다. 아직 팀 호흡을 올리고 있는 중이라 경기력에 만족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그래도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좋아진 건 만족할 만한 성과"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최우범 감독은 "강찬용의 가세가 확실하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코어장전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섣불리 시즌 전망을 할 수 는 없지만 지난해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의 다음 상대는 아프리카. 최우범 감독은 "e엠파이어의 경우 새로운 팀이나 마찬가지라 아직 부족하지만 다른 팀들은 모두 만만하게 볼 팀들이 아니다. 우선 다음 상대인 아프리카와 경기서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거두고 기세를 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용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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