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한번 더 캡틴..3년 연속 주장 선임

유병민 2016. 1.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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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유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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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2016시즌 캡틴은 이범호로 결정됐다.

KIA 관계자는 13일 "이범호가 올 시즌 주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범호는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10개 구단 가운데 연임 주장은 이종욱(NC)와 이범호 둘 뿐이다.

구단 관계자는 "이범호가 지난해 주장을 맡으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선수단을 잘 이끌었다 내부 평가가 매우 좋았다"고 귀띔했다.

이범호는 지난해 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이범호가 주장으로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기태 감독의 존재는 KIA 잔류에 큰 영향을 끼쳤다. FA 자격을 획득한 이범호는 지난 11월 원소속 팀 KIA와 3+1년, 총액 3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범호는 계약을 마친 뒤 "내년(2016년)에 주장을 맡을 지 아직 모른다. 어떤 자리에서든 팀을 위해 노력할 뿐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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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은 다시 한 번 이범호를 택했다.

리빌딩 과정에 있는 KIA는 베테랑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범호가 지난해 보여준 리더십은 김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리빌딩 2년째를 맞는 KIA에게 이범호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을 독려하고, 베테랑 선수들을 이끌고 가야 한다. 이범호의 리더십이 KIA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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