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아 면했다' 고영민, 1+1년 5억원에 두산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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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32)이 어렵게 두산에 남았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FA 고영민과 1+1년 총액 5억원(연봉 1억5000만원, 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두산과 협상이 결렬된 뒤 시장에 나왔지만, 고영민을 데려가는 구단은 없었다.
자칫 FA 미아가 될 뻔한 상황에서 1+1년 계약으로 스프링캠프 이전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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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13일 "FA 고영민과 1+1년 총액 5억원(연봉 1억5000만원, 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고영민의 두산에서만 줄곧 활약했다. 2002년 입단해 통산 871경기 타율 2할5푼2리, 46홈런, 133도루를 기록 중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두산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2익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부진했다. 지난해에도 4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은 3할2푼8리였지만,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FA 선언을 했지만, 계약이 어려웠다. 두산과 협상이 결렬된 뒤 시장에 나왔지만, 고영민을 데려가는 구단은 없었다. 다시 두산과 만났지만,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자칫 FA 미아가 될 뻔한 상황에서 1+1년 계약으로 스프링캠프 이전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연봉은 7500만원이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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