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나는 윤정수 북한 감독 "일본도 허점이 있다"

최용재 2016. 1.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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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용재]

윤정수 북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일본을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대표팀을 이끌었던 윤 감독은 이번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도 지휘봉을 잡았다.

북한은 B조에 속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태국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북한은 13일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B조 최강 일본과 1차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서 일본이 앞서고 있지만 윤 감독은 물러서지 않았다.

12일 카타르 도하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B조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한 윤 감독은 "아시아 팀끼리의 경기는 해봐야 안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경기를 통해 보여주겠다. 일본은 만만치 않은 팀이다. 기술적으로 좋은 팀이다. 하지만 모든 팀은 허점이 있다. 일본도 허점이 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윤 감독은 "첫 경기부터 모든 정신력, 육체 기술 등을 동원해 상대에 맞게 우리 경기를 하겠다. 우리는 올림픽에 참가하려 한다. 한 경기 한 경기 다 중요하다. 예선 첫 경기부터 잘 해야 한다. 지려고 하는 팀은 없다. 카타르 땅에서 화합을 맞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도하(카타르)=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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