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김효주, 2015년 전인지..2016년엔 누구?

뉴스엔 2016. 1. 7. 06: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주미희 기자]

2016년 KLPGA 투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지난 2015년 12월13일 '2015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마지막으로 약 3개월 간의 휴식기에 들어갔다.

KLPGA 투어는 매 시즌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스타를 배출했고 세계 경쟁력을 갖춰냈다. 대표적인 예가 2014년의 김효주(20 롯데), 2015년의 전인지(21 하이트진로)다.

김효주는 2014시즌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3승을 포함해 5승을 기록,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김효주는 당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에서까지 우승하며 2014년을 '효주천하'로 만들었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에 진출한 김효주의 빈자리는 2015년 전인지가 채웠다. 전인지 역시 2015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5승을 기록했다. 전인지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 컵',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유독 메이저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인지 역시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노른자 부문을 싹쓸이하며 4관왕 반열에 올랐다.

최근 10년간의 성적을 살펴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를 제외하곤 4관왕 싹쓸이 행진이 이어졌다.

2013년엔 장하나(23 BC카드)가 대상, 상금왕을 가져갔고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다승왕을 나눠가졌고 김효주가 최저타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엔 양제윤(23)이 대상, 김하늘(27 하이트진로)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김자영(24 LG)이 다승왕을 골고루 차지했다.

2011년엔 김하늘이 대상, 상금왕, 다승왕을, 이보미(27 코카콜라재팬)가 최저타수상을 수상했다.

그 이전인 2009년엔 서희경(29)이, 2010년엔 이보미가 4관왕을 휩쓸었다.

신지애(27 스리본드)는 2007,2008년 타이틀을 싹쓸이했고, 2006년엔 신인왕까지 수상, KLPGA 투어 최초로 5관왕에 오르는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이렇듯 최근 KLPGA 투어에선 대부분의 시즌에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가 있었다.

2016년엔 그 주인공이 박성현(22 넵스)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박성현은 지난 2015시즌 3승에 2016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까지 우승을 차지했고 상금 랭킹 2위를 기록했다.

2015년을 휩쓸었던 전인지까지 미국 투어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박성현이 2016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들이 많은 것.

김효주가 LPGA 투어에 진출한 뒤, KLPGA 투어는 2016시즌이 더 우려됐다. 2014년 호조를 맞은 투어의 인기가 2015년까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그 이후가 문제라는 관계자의 시각도 있었다. 지난 시즌 화수분처럼 튀어나온 박성현 효과를 2016년에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현은 최근 뉴스엔에 이같은 기대와 관심이 부담스러우면서도 2016년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은 있다고 말했다. 또 박성현은 2016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을 갖췄는데, KLPGA 투어 일정이 발표되면 LPGA 대회 출전을 확정할 것이고 2016년은 KLPGA 대회를 우선으로 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물론 2015시즌 각각 3승을 거둔 고진영(20 넵스)과 이정민(23 BC카드)의 존재도 잊으면 안 된다.(사진=위부터 전인지와 김효주, 박성현/KLPGA 제공)

주미희 jmh0208@

조보아, 초민망 가슴노출 클로즈업..수술도 선정적으로 ‘미쳤나봐’사랑엄마 야노시호, 설마 알몸노출? ‘30대 유부녀의 착시 관능미’박정아, 속살 다보이는 파격 시스루 의상[포토엔]유연석-문채원 쑥스럽게 고백한 ‘원나잇’에 대한 속내(그날의분위기)유승옥 “정다연, 실제로 만나 엉덩이 만져봤다”(올드스쿨)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