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삼, 엔트리에 들었지만 출전 못해..정효근도 결장

김선아 2015. 12. 3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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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선아 기자] 정영삼이 다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영삼의 복귀를 시사했다.

정영삼은 이번 시즌 허리 통증으로 인해 11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24일 원주 동부와의 경기 이후 출전하지 않았다.

유도훈 감독은 "일단 선발 명단에 넣었다. 허리, 허벅지 등 안 아픈 곳이 없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본인이 어떻게든 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정영삼은 이날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경기 시작 직전 정병국으로 교체됐다.

정영삼은 40분 내내 벤치에 앉아 있었고 하프타임 때도 코트 위에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정영삼이)출전 강행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체육관에 와서)움직이다가 본인이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안타까워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전자랜드 명단에는 정효근의 이름이 빠졌다. 정효근은 앞서 치른 정규리그 35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선수. SK전에서 이 자리는 이정제가 메웠다.

유도훈 감독은 "새끼 발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엄청 부어있다. 어제 주사를 맞았는데, 아직 신발도 못 신을 정도다"라고 했다.

전자랜드는 78-92로 SK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이로써 6연패에 빠졌고 9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전자랜드는 2016년 1월 2일 군산으로 내려가 전주 KCC와 경기한다. 당장 정영삼과 정효근의 투입이 가능한 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사진_점프볼 자료 사진

  2015-12-31   김선아(seona@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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