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메시의 맨시티 이적은 어렵다"

정지훈 2015. 12. 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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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시티로 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 전했다.

‘축구의 신’ 메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갑부 구단 맨시티와 이적설이 나왔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맨시티가 엄청난 자금을 바탕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의 동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구에로의 생각은 달랐다. 아구에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만약 그가 이곳으로 오고 싶어 한다면, 오게 해봐라.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곳에서 뛰었고, 그에게 다른 팀을 생각하게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며 최근 불거진 맨시티의 메시 영입설을 부정했다.

이어 아구에로는 “물론 나는 메시가 맨시티로 오는 것을 환영하고 희망한다. 그러나 메시가 맨시티로 오는 것은 희망적인 이야기일 뿐이다. 물론 모든 것은 선수의 결정이지만, 내 생각엔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편안해하고 만족해한다고 생각한다, 메시가 맨시티로 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고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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