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중국] '태권파이터' 홍영기, 장린펑에 1R KO패

2015. 12. 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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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하이(중국), 우충원 기자] '태권파이터' 홍영기가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 대결서 패했다.

올 시즌 격투기계 대미의 장식을 장식할 샤오미 로드FC 027 인 차이나(XIAOMI ROAD FC 027 IN CHINA)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샤오미 로드FC 027 인 차이나는 국내 격투기 단체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대회. 26일 18000석 규모의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홍영기는 라이트급 5분 3라운드 장리펑과 경기서 1라운드 1분 23초만에 KO패 했다.

홍영기와 맞대결을 펼친 장리펑은 중국에서 손에 꼽히는 종합격투기 스타다. 1990년생으로 젊지만, 종합격투기를 21전(11승 9패 1무)이나 치렀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UFC에 출전해 승리를 거뒀을 만큼 능력이 출중한 중국 최고 파이터중 한명.

장린펑은 우세한 기술을 바탕으로 홍영기를 넘어트린 뒤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결국 장린펑의 날카로운 공격을 이겨내지 못한 홍영기는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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