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베르그마이스터, 2015 최고의 드라이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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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마이스터는 23일 최종집계된 국내 모터스포츠 기자단 선정 ‘제10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상에 올랐다.
또한 베르그마이스터는 올해의 신인상에도 뽑혀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의 첫 ‘MVP+루키’ 부문을 휩쓰는 영광을 차지했다.
제10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는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전문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심사선정하고 있다. 지난 9년간 김의수 조항우 등 걸출한 드라이버를 발굴해냈다.
베르그마이스터는 올해 국내 간판 카레이싱 대회인 ‘2015 CJ슈퍼레이스’의 최고배기량 종목인 슈퍼600 클래스 우승을 거뒀다. 아트라스BX가 올해 데뷔시켜 국내 카레이싱 대회 경쟁자들 보다 한 수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지난 2010년 밤바 타쿠(일본)에 이어 두 번째 대상 수상자다.
F1 주니어 팀에 속해 포뮬러3 시리즈로 기본기를 닦은 베르그마이스터는 FIA GT 등 굵직한 해외 정상급 GT 레이스에서 활약해 왔다. 이후 24시간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등의 장거리 내구레이스와 일본 슈퍼 GT300 시리즈를 거쳐 올초 슈퍼600에 뛰어들어 종합우승을 거뒀다.
지피코리아가 선정하는 ‘카트 드라이버상’에는 김강두(19·CJ레이싱)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카트챌린지 시즌 챔피언과 코리아포뮬러시리즈 우승 등 레이싱의 기본이 되는 카트 레이서 전도사로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투표는 모터스포츠 전문매체를 비롯해 종합지, 방송, 스포츠, 통신사, 등 국내 모터스포츠 취재기자 31명의 투표로 이뤄졌다.
베르그마이스터는 “다양한 카레이싱 인생에 있어서 올해처럼 기억에 남는 때는 없을 것”이라며 “세계 어느 곳의 레이싱팀 보다 단합력과 투지가 살아있는 한국 모터스포츠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베르그마이스터는 시즌을 마친 뒤 고국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 국내 무대에서 다시 뛸지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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