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개테스트 마무리.. 박경록·박현우·김대호 선발

김태석 2015. 12. 24. 14: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공개테스트 마무리.. 박경록·박현우·김대호 선발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가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수 3명을 선발했다.

부산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계의 큰 관심을 끌었던 1주일 간의 공개 테스트 절차를 마쳤으며, 참가자 중 3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영준 부산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절실함을 갖춘 선수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기회를 부여해 평가를 했으며, 이를 통해 박경록·장현우·김대호가 부산의 선택을 받았다.

최 감독은 “공개테스트가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모을 줄 몰랐다. 참가자 모두 투지와 절실함이 느껴져 마지막 순간까지 코칭스태프들이 많은 논의를 거쳐야 했다. 세 선수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도 잠재성이 풍부하고 하고자 하는 태도가 강하다. 합격자들은 탈락한 다른 참가자들의 아쉬움과 실망감을 빚으로 지고 있다는 걸 명심하고 더욱 치열하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선수 선발 배경과 당부를 남겼다.

박경록은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센터백으로, 본래 부산 유소년 팀 출신 선수였다. 하지만 프로팀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동아대로 진학한 상태였는데, 대학 무대에서 빼어난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테스트에서도 자신의 장기를 십분 보인 것으로 보인다.

박현우는 상주 상무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전역한 부산 소속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과 군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시즌 FC 서울에 입단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상주 소속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부산은 안정적 볼 소유와 위협적 크로스가 장기인 레프트백이라고 소개했다.

김대호 역시 박현우와 마찬가지인 풀백이다. 울산대학교 소속으로 올해 초 U-22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된 이력을 갖추고 있다. 부산은 김대호에 대해 스피드가 뛰어나고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며, 팀 플레이에 헌신적이라는 장점을 높이 사 영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일레븐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