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아자르, 다시 키 플레이어될 것"
박대성 2015. 12. 24. 13:27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첼시 거스 히딩크(69) 감독이 에당 아자르(24, 첼시)의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아자르는 리그 38경기 14골로 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극심한 부침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16경기 무득점에 그친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주제 무리뉴 전(前) 첼시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이면서 언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소방수’ 히딩크의 생각은 달랐다. 히딩크는 24일(한국시간) 리그 18라운드 왓포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 아자르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기량을 되찾는다면 첼시에서도 키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주장으로서 임무를 다하고 있다. 최근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했다.
최근 급격히 냉각된 선수단 분위기도 함께 고취시켰다. 인터뷰에서 히딩크는 “프로선수라면 경기에 뛰고 싶은 강한 열망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클럽에 대한 애정이 많고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은 항상 기쁜 일”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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