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휴즈, "긱스, 맨유 감독 가능성있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스토크 시티 감독 마크 휴즈(52)가 차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으로 라이언 긱스(42)를 지지했다.
맨유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을 거두며 리그 5위로 미끄러졌다. 상대적 약체인 본머스, 노리치 시티에도 패하면서 분위기는 급격하게 냉각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조별리그 3위를 거두며 유로파리그로 추락한 상태다. 거듭된 부진에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졌다. 차기 감독으로 주제 무리뉴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긱스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긱스는 선수로서 오랜 기간 맨유에 몸담았다. 현재는 맨유 수석 코치직을 수행하고 있다. 2014년 은퇴와 동시에 코치직으로 전향했으며 지난 2013/2014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경질시 임시 감독을 경험한 바 있다.
이에 휴즈 감독도 24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긱스가 맨유 감독을 맡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휴즈 감독은 "긱스의 커리어를 보면 감독이 될 수 있는 상당한 가능성을 가졌다"라고 내다봤다.
과거 휴즈 감독은 맨유에서 13년을 활약했으며 긱스와도 웨일스 대표팀으로 함께 뛴 전력이 있다. 축구 전문가 얀 아게 표르토프트 역시 BBC 라디오에서 "판 할을 대체할 사람은 긱스 수석코치"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휴즈 감독은 이내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그는 매체를 통해 “긱스가 감독으로서 능력이 명확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아직 긱스는 그런 경험을 아직 얻지 못 했다. 현재 그는 배우고 있는 상태”라며 지나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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