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표창원 "아내에게 거짓말 걸릴 일 없다"

이경호 기자 2015. 12. 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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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아내에게 거짓말을 해도 들통 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24일 오전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될 '자기야-백년손님'에는 '21년 차 문제의 사위'로 표창원이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표창원은 "신혼 초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자, 장모님께서 허리가 긴 지네가 디스크에 좋다며 지네를 넣은 보양술을 주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은 감사했지만, 지네술은 냄새도 역하고 맛을 보니 도저히 못 먹겠더라. 잘 먹고 있다고 거짓말하다가 결국은 장모님께 하나도 줄지 않은 지네술을 들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 뒤로부터 첫째 사위에게는 소고기 요리를, 나에게는 돼지고기 요리만 해주시더라. 소심한 복수를 하신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표창원은 시종일관 엉뚱한 입담으로 출연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표창원 씨는 프로파일러라 아내가 (거짓말들을) 의심하지 못하게 위장을 할 것 같다"는 MC 김원희의 말에 "나는 거짓말들을 아예 걸릴 일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아내가 어떻게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게 될지 알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하는 치밀한 스타일"이라고 했다. 또한 "걸리지 않은 게 수두룩한가보다"는 성대현의 발언에 손사레를 치며 "그런 적은 없다. 만약이라는 뜻"이라고 급하게 변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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