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中인기여배우 원산산과 영화 출연, 상하이서 촬영중"

찬열이 "상하이에서 영화를 찍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은 12월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찬열은 "중국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찍고 있다. 만화책이 원작인 작품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계속 촬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찬열은 "상대 여배우는 원산산 씨다. 중국에서 굉장히 핫한 배우다. 그 분은 나랑 5살 차이나는 1987년생이다. 그냥 극 중 역할이 묘묘라 묘묘 씨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이야기를 하며 계속 웃는다. 묘묘 씨가 좋아 그런 거냐 내가 좋아 그런 거냐"고 농담했다. 찬열은 "영화 촬영하는 게 즐겁다. 사실 중국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다들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중국 촬영장 분위기는 어떠냐"고 물었고 찬열은 "일단 감독님이 한국 분이라 한국 현장과 다를 게 없는 것 같다. 중국에 밥차는 없다. 한국 도시락을 잘 챙겨주신다"고 답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11시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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