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2015년 올해의 인물'에 백종원 선정

이정호 기자 2015. 12. 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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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사진=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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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인물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선정됐다.

24일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은 2015년을 마무리하며 20대 대학생 2015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큰 이슈가 된 인물'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요리 연구가 백종원(21.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땅콩회항 갑질 논란이 됐던 조현아(16.2%), 신곡 'Zeze'로 논란이 됐던 가수 아이유(11.1%),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큰 활약을 펼친 배우 유아인(9.2%)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2015년도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사건'이라는 질문에는 메르스 사태(27.3%)가, '국외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사건'에 대해서는 IS 파리 테러(27%)를 꼽았다.

또한 '2015년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쓰는 신조어?'이라는 질문에는 금수저(31%), 헬조선(23.8%), N포세대(12.8%), 취업깡패(11.9%) 순으로 결과가 나와 '수저계급 논란'이 올해 대학가의 가장 큰 이슈임을 보여줬다.

이에대해 '생존경쟁' 동아리 자문교수를 맡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올 한해 역시 우리 대학생들에게는 '희망'이란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내년부터는 우리 사회가 청년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은 1994년에 설립된 이후 매년 한 해를 정리하는 설문을 그 해의 숫자와 동일한 명수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조사는 자기기입식 조사방법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다.

이정호 기자 mrlee0522@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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