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강호동이 변했다, 영락없는 '토토 아빠'로
/사진=JTBC '마리와 나' 방송화면 캡처 |
예능 베테랑 강호동이 영락없는 토토 아빠로 변신했다.
강호동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 그간 보여준 이미지와는 상반된, 나긋나긋하고 상냥한 고양이 아빠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주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위탁받은 아기 고양이 토토와 숙소에서 함께 지냈다. 처음 토토를 만났을 때는 너무 작은 토토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했지만 이제는 토토와의 생활에 익숙해진 모습이었다.
강호동이 씨름선수다운 남다른 덩치를 자랑하는 터라, 그의 품에 안긴 토토는 더더욱 작고 귀여웠다. 아담한 토토는 강호동이 친숙해진 듯 한층 편안해 보였다. 강호동 곁을 맴돌고 장난도 자주 쳤다. 둘만의 '케미'는 남다른 재미와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강호동은 토토의 잠을 재우는 것도 어려움 없이 해냈다.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고 토토가 자는지 살펴보는가 하면, 토토가 깰까봐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했다. 또한 토토를 위한 장난감을 만들어 주는 강호동의 모습이 부족함 없는 아빠였다.
이처럼 강호동은 토토를 만나 마냥 행복해했다. 특히 토토를 위해 준비한 산타 모자를 씌운 뒤 함께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촬영된 사진을 보며 흐뭇함과 행복함을 감추지 못 했다.
앞서 "고양이를 만지지도 못 했다"고 했던 강호동이 토토를 만나 제대로 변했다. 강호동은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서운함을 드러냈다. 토토를 의뢰한 주인을 다시 만났는데, 마치 자신이 토토의 아빠인 양 "토토 잘 부탁합니데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물 예능에 첫 도전하며 약간의 걱정도 내비쳤던 강호동이 '마리와 나'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마리와 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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